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1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2월 중 상장주식 3조2430억원을 순매도했다. 3개월 연속 순매도가 지속됐다.
지역 별로 유럽(300억원)에서 순매수했으나, 미주(-1조6000억원), 중동(-1조6000억원), 아시아(-7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금감원 측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배경에 대해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불안 심리 확대 등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은 2021년 2월 중 상장채권 12조84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960억원을 만기상환해서, 총 8조9880억원을 순투자했다. 2개월째 순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별로 아시아(3조6000억원), 유럽(2조6000억원), 중동(1조원), 미주(3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종류 별로 국채(6조4000억원) 및 통안채(2조6000억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2021년 2월말 현재 국채 130조원(80.6%), 특수채 31조3000억원(19.4%)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 만기 별로는 1~5년미만(5조3000억원), 1년미만(2조원), 5년이상(1조7000억원) 채권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2021년 2월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161조5000억원으로 1월보다 10조원 늘었다. 이는 상장잔액의 7.7%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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