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약 300억원을 투입하는 테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약 3000평 규모로 건설된다. 올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내년 5월경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압출가공, 사출기술 등의 응용기술팀과 PO(폴리올레핀), ABS(고기능합성수지), SAP(고흡수성수지), HPM(고기능수지) 등 주요 제품별 전담 조직을 포함해 약 6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하며 고객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화동 테크센터가 완공되면 LG화학은 한국 오산, 중국 화남 등 3각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화동 테크센터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LG화학의 기술 차별화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에서 시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인사이트(insight)를 제공하는 기술지원 전문 조직인 테크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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