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일 오전장 후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2% 내외 급등세를 연출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진 덕분이다. 특히 2.4%나 뛴 국내 코스피지수가 아시아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재정부양책을 둘러싼 미 백악관과 공화당 간 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양측은 지난밤 부양책 논의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시각 오전 11시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4% 오른 수준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5%, 호주 ASX200 지수는 1.3% 각각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8% 올라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코로나19 관련, 도쿄도 등에 대한 국가비상사태 연장 우려에 주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오르는 데 그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분을 확대해 0.6%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리스크온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9% 내린 90.90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달러인덱스를 따라 낮아졌다. 0.16% 낮아진 6.4640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7% 높은 6.4736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위안화 환율에 맞춰 하락세로 돌아섰다. 0.45원 낮아진 1,116.0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