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미국채 수익률이 물가상승 지표로 상승한 점과 3조원에 달하는 국고채 30년 입찰 경계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698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62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3bp 오른 0.98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2bp 상승한 1.777%에 매매됐다.
그는 다만 "이번주 30년, 50년 입찰이 있어 초장기물 듀레이션 부담을 입찰이 얼마나 잘 소화해 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최근 장기투자기관에서 장기물을 지속적으로 매수를 했으나 오늘 30년 입찰 3조원은 좀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다른 운용역은 "수급적 악재가 어느 정도 둔감한 레벨에 와 있는 것 같다"며 "금리의 추가상승이 막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크레딧물과 비교해 국고채 장기물이 더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크레딧 시장의 과열되어 있어 향후 크레딧 스프레드보다는 텀 스프레드로 관심이 옮아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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