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온라인 설문조사, FGI(Focus Group Interview) 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은 보험 상품별 특장점에 대해 스스로 판단이 가능한 소위 ‘똑똑한 소비자’ 단계였다. 가입한 보험 상품 개수가 많아질수록 인터넷보험 가입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보험 가입 전 보험사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금융앱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가격, 보장내용을 직접 비교∙분석하는 똑똑한 소비형태를 보였다.
인터넷보험은 저렴한 보험료(54.8%)와 편리한 가입절차(17.5%)가 장점으로 꼽혔으며, 꼭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할 수 있는 점과 직접 탐색한 정보를 토대로 가입하기 때문에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9.6%(2020년 상반기 기준)로 업계 평균(62.2%)을 월등하게 웃돌고 있다.
또한 인터넷보험 가입 과정에서 보험료 계산을 위해 입력하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 고객의 거부감(23.6%)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서는 보험료 계산 시, 생년월일과 성별 외에는 다른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 고객에게 강점으로 인식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45.1%)는 점은 인터넷보험의 한계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김정우 교보라이프플래닛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인터넷보험 특성상 고객이 스스로 상품 정보를 파악하고 가입까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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