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농협생명 대표는 이날 2021년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사업추진전략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김인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및 지역조직장 등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농협생명은 금융권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 역량 강화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중심 경영을 적극 실천할 구상이다. 디지털 친환경 경영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ESG 우수기업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고 친환경 보험상품을 개발해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농협생명은 올해 가치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혁신을 도모한다. 먼저 상품·채널·자산 포트폴리오 내실화를 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 확보를 위한 가치 중심의 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특히 사업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혁신에 집중하고, 농협금융 수익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이라며 "2021년 예리한 통찰력으로 진중하게 실행하자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각오를 다지고, 주인의식과 도전정신으로 임직원 모두 전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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