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새마을금고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에 따라 금융과 IT 결합을 통한 새 금융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겠다"라며 "비대면 금융서비스르 확대하고 공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강화해 디지털MG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차훈 회장은 "각종 규제와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금고와 회원 편익증진에 기여할 신상품 개발과 신사업 발굴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사업별 위기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재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21년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회원신뢰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2021년 신년사 전문 >
존경하는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
우직함과 다부진 강인함을 상징하는 소띠의 해를 맞아 항상 새마을금고를 아끼고 이용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과 금고 임직원 여러분의 소망과 바람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0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단연 “코로나19” 였고, 나라와 국민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던 와중에도, 1963년 경남 산청의 주민협동운동을 시작으로 올곧게 지역서민금융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우리 새마을금고가 2020년! 『새마을금고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전국 2천만 고객, 3만 새마을금고 임직원을 비롯해 창립 이후 지금까지 새마을금고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분들의 사랑과 관심, 땀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2021년, 우리는 새로운 금융경제 환경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 바이러스가 바꿔놓게 될 경제, 즉 브이노믹스(V-nomics)에 대한 다양한 전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예견되었던 언택트 시대는 코로나로 인해 좀 더 빨리 다가오고 많은 것이 변했으며, 한 번 시작된 변화가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새마을금고 역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속성장 기반 마련
각종 규제 및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금고와 회원 편익증진에 기여할 신상품 개발 및 신사업 발굴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공제사업 30주년을 맞이하여, 사업환경 변화에 맞추어 적시에 적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겠습니다.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촉발된 사업별 위기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재구축하겠습니다.
디지털금융 환경 구축 강화
새마을금고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에 따라 금융과 IT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디지털창구 구축을 통한 종이서식의 디지털화로 창구업무를 간소화하고, 이동식 단말기를 통한 태블릿 브랜치 구축으로 고객 금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공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강화하여 디지털MG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사회공헌 및 회원신뢰 제고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의 윤리경영 정착과 사회공헌활동 체계화로 지원을 확대하여 나가겠습니다. 우간다, 미얀마, 라오스 등 국제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새마을금고정신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회원 및 금융소비자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어려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섬으로써 새마을금고에 대한 신뢰를 돈독히 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를 사랑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
자산 200조원 시대를 맞이하여, 『새마을금고 비전 2025』를 선포하며 향후 100년을 위한 내실성장과 재도약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바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미래 100년!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항상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새마을금고도 여러분 곁에 든든한 동반자로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신축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