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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 전문직 직원 10명 일반직 전환채용

기사입력 : 2020-1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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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인사행보

한국기업데이터는 전문직 10명의 직원을 일반직으로 전환채용해 계약직 정규직 전환했다./사진=한국기업데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기업데이터는 전문직 10명의 직원을 일반직으로 전환채용해 계약직 정규직 전환했다./사진=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기업데이터가 전문직 직원 10명을 일반직으로 전환채용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전문직 10명의 직원을 일반직으로 전환채용해 계약직 정규직 전환, 계약직 출신 간부직 임명에 이어 인재 발굴을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 9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계약직의 전문직 전환 및 전문직의 일반직 전환채용’과 관련한 업무 요령을 개정한 바 있다. 전환채용 절차를 정규직 정기 채용 절차에 준용한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변경된 업무요령에 따라 이번 전환채용은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두 차례의 면접 전형으로 진행됐다. 사내 전문직 50여 명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10명이 일반직(5급)으로 합격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 2018년 2월 송병선닫기송병선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취임 이후 조직 문화 및 인력 운용 개선을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수적인 기업 색채를 벗고 활력이 넘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그만큼 신규인력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

2020년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는 계약직으로 입사한 직원 6명을 부서장과 사무소장 등 간부직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계약직 출신이 부서장에 임명된 것은 지난 200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비정규직 105명의 인력을 정규직화 했다.

이 같은 행보에는 사내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갈등을 해소하고 직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직군과 관례없이 능력 위주의 인재 발굴에 앞장서겠다는 송병선 대표이사의 의지가 담겨있다. 송 대표는 취임 후부터 공채 출신의 벽이 높은 금융계의 관행을 철폐하고 고용보장, 처우개선을 넘어 능력 위주의 인사를 실천하고 있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의 문을 열어두고, 화합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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