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3선 국회의원 출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공식 선임됐다. / 사진 =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3선 국회의원 출신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 보험연수원장이 공식 선임됐다. 정치인 출신 생보협회장 선임은 1981년 장승태 협회장 이후 39년 만이다.
생명보험협회는 4일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정희수 보험연수원 원장을 만장일치로 제35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회장은 12월 9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953년생인 정희수 신임 회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원,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을 거쳐 정치권으로 진출했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7·18·19대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4월 대선 직전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임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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