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내년 초 공급 감소 및 수요 증가로 메모리 수급의 개선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내년 말에는 인텔 낸드(NAND) 인수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3.3% 상향한 14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비대면 수요로 컴퓨터 판매는 10년 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샤오미,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또한 개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내년 말에는 인텔 NAND 인수 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봤다.
그는 또한 “인텔 대련 팹 인수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내년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오는 2022년 NAND 부문 매출액은 12조6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1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자체 NAND 공정 기술력 또한 경쟁사와 격차가 축소 중”이라며 “76단부터 진행한 더블 스태킹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싱글 스태킹에 주력한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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