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보증보험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전사적 대응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한국판 뉴딜 지원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한국판 뉴딜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 서울보증보험은 정부 선정 뉴딜 연계 기업을 대상으로 우대보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뉴딜 연계 정부 선정 유망기업 중 1045개의 인증기업에 대해 5년간 8조5000억원 규모의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약 10억원의 보험료를 할인한다. 디지털 및 그린 생태계 조성을 위한 443개 스타트업 기업에는 무담보 특별 신용 공급을 통해 5년간 약 1조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8일 중소벤처기업부, 메인비즈협회와 ‘디지털뉴딜 경제활성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18번째 자상한 기업이 됐다. 협약을 통해 디지털뉴딜 관련 사업과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성장의 핵심역량인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데, 언택트 모바일 교육플랫폼인 ‘SGI Edu-Partner’를 구축해 교육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서울보증보험의 연수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더불어 정책형 뉴딜 펀드 참여를 위해 투자대상 가이드라인 모니터링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뉴딜펀드 연계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체계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친환경 등 시장을 선도할 분야를 중심으로 뉴딜지수 ETF에 자산을 배분하고, 수익성 및 안정성이 확보되는 뉴딜펀드에 대한 투자도 검토하기로 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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