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매매거래 일시정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 사업 부문 전체를 10조3000억원 규모에 인수한다.

SK하이닉스는 20일 미 인텔의 메모리 사업 부문인 낸드 부문을 10조3104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인텔 메모리 사업 인수 관련 이사회를 열고 해당 사안을 의결했다. 인수 부문은 인텔의 SSD 사업 부문과 낸드 단품 및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 생산시설을 포함한 낸드 사업 부문 전체다.

반도체 중앙처리장치(CPU) 전문 회사인 인텔은 그동안 비주력인 메모리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해왔다.

거래소는 회사의 중요 내용 공시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9시30분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