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는 이달 설비·자재·제품·장비·공정 등 5개 분야 기초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표준 체계를 마련했다고 21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알렸다.
2017년부터 착수한 '마스터 데이터 표준화 프로젝트'가 3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 사장은 새 체계를 "탄탄한 신경망을 만들었다"면서 "향후 30년 발전을 책임질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2007년 내부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해 왔다. 10여년간 사업규모가 확대되는 등 변화한 사업 환경에 맞춰 기존 체계를 바꿀 필요성이 제기됐다.
SK하이닉스가 집중한 것은 '데이터 사일로(조직간 장벽)'에 따른 데이터 오사용을 막는 일이었다. 데이터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을 최소화하고 명확한 의미를 부여했다. 데이터와 연계해 안전 문제나 법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체졔도 구축했다.
이 사장은 "기술 개발과 제조는 물론, 앞으로 본격화될 AI 도입과 DT까지, 모든 것이 이 체계 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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