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킨 본업 내실 강화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지배구조도 개선했다. 비에이치앤바이오, 케이앤피푸드 등 계열사들을 모두 교촌에프앤비 100% 자회사로 두고 대주주 및 제3자의 사익 편취 우려를 낮췄다.
교촌에프앤비의 상장 도전은 유가증권시장 프랜차이즈 1호 직상장이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다. 교촌은 2018년 3월 상장 추진을 발표하고, 3년 여간 철저하게 상장 준비를 진행해왔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프랜차이즈 직상장 1호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그룹으로의 비전 달성과 함께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에 모든 역랑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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