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가 오프라인 실적 반등 및 온라인몰 성장 가속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만큼, 주가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이마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5.7% 상향한 19만원으로 제시헀다.
주 연구원은 “최근 몇 년 사이 오프라인 할인점 채널이 구조적 어려움을 겪기 시작함에 따라 동사의 실적 및 주가도 부진했다”라며 “다만 올 3분기는 11개 분기 만에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본업인 할인점은 지난 7월 장마 영향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8월에는 다시금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9월 현재까지의 추세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남은 추석 명절기간 매출이 정상적으로 발생한다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 실적 반등 및 온라인몰 성장 가속화라는 2가지 투자 포인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가 방향성은 긍정적”이라며 “이마트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추정치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5배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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