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삼성중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78%(6만원)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삼성중공우를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고 하루 간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9일까지 7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삼성중공우로 집계됐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카타르 합의각서 체결 소식으로 업종 주요 종목들의 주가 급등을 예상한다”라며 “상반기 전체에 걸쳐 부진한 수주실적이 지속됐고 산업재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최근 국제유가 급등 및 카타르 LNG 물량확보 소식을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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