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래에셋생명의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242억원) 대비 25.3% 성장했다. 매출액은 3조4709억원 으로 전년 대비 7.2%, 영업이익은 1326억원 6.0% 증가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변액보험 수수료 수입은 103억원에 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전체 APE에서 보장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2%, 변액투자형은 48%, 일반 저축성은 0.3%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저축성보험 신계약 비중을 낮춰 질적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변액투자형은 저축성 변액보험으로 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된 금액을 받는다. 변액연금보험 상품이 대표적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저성장 고령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 믹스 혁신을 통해 신계약 체질 개선과 투트랙 전략을 유지해 계약의 질적 속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신계약가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월말 기준 변액보험 적립금은 9조6000억원, 수수료 수입은 5.4% 성장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3위로 도약한 퇴직연금 적립금은 5조1000억원으로 수수료수입은 40억원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과 퇴직연금을 합한 적립금은 14조8000억원, 수수료 수입은 143억원으로 비보험이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신계약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93억원이고, 전체 상품 마진율은 12.3%로 5.7%p 감소했다. 그중 보장성 신계약가치는 12.0% 증가한 193억원, 보장성 마진율은 6.3%p 감소한 23.0%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1분기에 신계약가치와 변액APE의 성장을 통해 당기순이익 상승을 달성했다"면서 "향후에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장기적인 이익실현이 가능하도록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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