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통3사, 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 국내 출시
89만9800원, 디자인 강점, 고가 정책 및 가성비 논란
2년 사용 후 LG전자 재구매 조건 최대 50% 할인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오는 15일 자사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을 이동통신 3사,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오픈마켓 등 자급제 채널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 벨벳은 후면 카메라 모듈을 인덕션이 아닌 물방울 배치를 적용하여 디자인을 차별화했으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하여 곡선미를 살렸다.
하지만, 89만9800원이라는 출고가가 탑재된 앱 프로세서(AP)의 성능과 손 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 모듈이 없는 것, LG전자 스마트폰의 강점이던 음질을 책임지는 쿼드DAC이 미탑재된 점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었다는 지적이 출시 이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LG 벨벳은 6.8형 화면에 74,1mm 너비로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고객의 가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통3사와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벨벳을 구매해 24개월 사용한 이후 제품을 반납하고 LG전자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오는 14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 청정기', '캐릭터 액세서리팩', '스마트폰용 짐벌' 3종 중 1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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