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분기 DGB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2.46%였던 연체율은 올해 1분기 2%로 하락했다. 분기별 연체율을 살펴보면 DGB캐피탈은 꾸준히 연체율이 하락해 2%까지 내려왔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작년 1분기 1.68%에서 올해 1.49%로 0.19%p 하락했다.
기업금융 자산은 93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1% 증가하고 기계금융 자산은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한 6466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금융 자산은 1조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했다. 자동차자산, 기업금융 자산 모두 작년 1분기부터 꾸준이 자산 성장세를 보였다.
서정동 대표이사는 취업 이후 기업금융에서는 IB기업금융, 투자금융을 주력 포트폴리오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PRM시너지 센터, 그룹 CIB협의체 등을 활용한 시너지 영업도 꾀해왔다.
오토금융에서는 오토렌탈사업부를 신설해 자동차 렌탈 사업에도 진출했다. 소매금융에서는 국내 외국인근로자 조기 정착, 생활안정 자금 지원을 위한 글로벌 론센터도 개소했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캄보디아 캄캐피탈 인수이후 NPL채권 일시 충당금 반영으로 누적손실 10억이 발생하면서 총 연결기준 76억 순익을 기록하게 됐다"라며 "작년과 동일한 기준으로 국내와 라오스 법인 DLCC을 합한 순익은 86억원으로 1분기 목표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ROA는 작년보다 자산이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작년 1분기 DGB캐피탈 총자산은 2조7295억원에서 작년 말 3조1052억원으로, 올해 1분기에는 1000억원 가량 증가한 3조2281억원을 기록했다. ROA는 작년 1분기 1.21%에서 0.96%로 0.25%p 하락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