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FT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무작위 1차 임상시험에서 탈락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내부 초안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후 길리어드는 대상집단 수가 적어 연구가 조기에 종료된 것뿐이라며 통계적 유의미성 결론을 내리기에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3% 뛰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산업주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각각 0.8% 및 0.7%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8%, 부동산주는 1.2% 각각 낮아졌다.
개별종목 중 에너지주인 엑슨모빌과 셰브런이 각각 3.2% 및 2.8% 올랐다. 길리어드는 4.3%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주에도 실업 폭증이 이어졌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 실업수당 주간신청건수는 442만7000건을 기록했다. 전주보다는 81만건 줄어든 수치로, 예상치 450만건에도 다소 미달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또다시 20%나 폭등, 배럴당 16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소식이 연이어지며 원유수요 둔화 악재가 상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2.72달러(19.74%) 높아진 배럴당 16.5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96센트(4.71%) 오른 배럴당 21.3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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