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7.57포인트(0.95%) 떨어진 1839.51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이 다소 늘며 오전 9시58분 현재 22.38포인트(-1.21%) 내린 1834.7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0포인트(0.59%) 하락한 606.69로 출발했다. 현재에는 5.38포인트(-0.19%) 내린 609.10을 기록 중이다.
실제로 미국 상무부는 전일 지난 3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8.7% 줄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가 소매판매 집계를 시작한 1992년 이후 가장 큰 감소율이다.
소비뿐 아니라 산업생산도 급감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약 74 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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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대 각 정부에서 수혜를 본 산업과 기업들은 3년차에 가장 강한 모멘텀을 보이다가 이후부터 약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라며 “정부가 방향을 정하고 3년은 돼야 정책의 효과가 본격화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주도 업종이 되려면 글로벌 성장 트렌드에 맞아야 하고, 정부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며, 기업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무리 컨셉이 좋아도 펀더멘털이 약하면 테마주를 벗어나기 어렵고, 장기적인 여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총선을 기점으로 현 정부도 반환점을 돈 만큼, 지금부터 또 한번의 변화가 시작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주도 업종 안에서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긴 관점에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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