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AIA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개인정보보호협회의 ‘개인정보보호인증(OPA PRIVACY)’ 중 ‘e프라이버시 플러스(ePRIVACYPLUS)’를 8년 연속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인증’은 기업 또는 기관의 홈페이지, 서비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활동을 평가해 인증 기준에 부합할 경우 인증서를 부여하는 민간 인증제도다.
AIA생명이 획득한 ‘e프라이버시 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활동과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물리적, 관리적 정보보호 수준에 대해 110개 항목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웹사이트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서류 심사부터 온라인 심사, 개인정보보호협회 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까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e프라이버시 플러스’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협회는 올해 1월 인증 제도를 기존의 ‘정보보호인증마크’에서 ‘개인정보보호인증’으로 개편하며 기존의 ‘e프라이버시(ePRIVACY)’와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를 ‘e프라이버시 플러스’로 통합했다.
AIA생명은 2013년 첫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 인증을 받은 이후 8년 동안 연속해서 재인증에 성공하며 개인정보 보호 체계 및 시스템보안 부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공식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고객서비스 포털 ‘MY AIA’도 재인증을 획득했다. AIA생명은 모바일 고객서비스 포털 ‘MY AIA’를 통해 고객이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어떤 기기에서 접속하더라도 일관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김대일 AIA생명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부사장은 “이번 8년 연속 개인정보보호인증 획득은 고객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AIA생명의 안전한 고객정보보호 토대를 구축한 결과”라며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해킹 등의 외부 공격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고, 내부 사용자의 정보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며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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