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 5조6651억원, 영업수익(매출) 49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보다 각각 자산은 6387억원(12.7%), 영업수익은 218억원(4.6%) 가량 늘어난 수치다.
애큐온캐피탈의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자산규모 2조3531억원으로 직전연도 2조1424억원 대비 2107억원(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2018년 보다 16.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0억원으로 2018년 대비 59.7% 늘었다.
저축은행 건전성도 큰 폭으로 개선돼 1개월 이상 연체율이 2018년말 6.8%에서 2019년말 3.7%로 하락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양사는 영업부문에서의 콜라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6053억원을 취급했다. 취급 규모는 2018년 3704억원 대비 63.4% 증가했다.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도 저축은행의 리테일금융, 애큐온캐피탈의 설비금융 등 양사가 가지고 있는 상품별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공유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했다.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모바일 및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개발해 출시하면서 다양한 공공기관과 금융사, 일반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현재까지 구축된 애큐온의 전략적 제휴 채널은 애큐온저축은행이 18곳, 애큐온캐피탈이 9곳 등 총 23개(중복업체 제외)에 달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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