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기업데이터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한다.
한국기업데이터는 24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에 위치한 재단 본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재단이 효율적인 보증심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인 910만개 기업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크레탑(CRETOP)’과 모바일 버전인 ‘크레탑 노트(CRETOP-NOTE)’를 비롯해 각종 데이터 자료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을 이용하는 10만 여 곳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하여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수수료를, 소상공인은 전액 감면하고 중소기업은 대폭 할인하는 조치를 4월말까지 적용한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전국 소상공인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수수료를 4월말까지 전액 감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송병선닫기송병선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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