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삼성 금융계열사(생명·화재·카드·증권)는 5일 스타트업 경진 대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의 최종 우승팀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승팀은 삼성생명이 선정한 '위힐드', 삼성화재가 뽑은 '에이젠글로벌',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이 각각 선정한 '왓섭'과 '티클'이다.
위힐드는 스마트폰 기반의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에이젠글로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장기보험 보험금 청구건을 분석한 뒤 적합한 담당자에게 배당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왓섭은 정기구독 서비스를 비교·결제하는 통합 관리 앱, 티클은 잔돈을 자동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우승한 스타트업에는 각 3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사업 협력 기회도 주어진다. 삼성벤처투자는 사업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 대상 지분투자도 검토 중이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파트너로 ‘삼성’ 의 문을 두드려 주기 바란다”며,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금융 생태계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금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