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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실물충격 확인 가능한 2월말~3월초 2차 충격 대비 필요 - 국금센터

기사입력 : 2020-02-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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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국제금융센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4일 "주요 경제지표를 통해 코로나19의 실물경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2월말~3월초부터 2차 충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1분기 경기둔화는 기정 사실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경기둔화 현실화 여부 그 자체 보다는 둔화폭의 예상치 초과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상황이 Worse Scenario(악화 시나리오)에 가깝게 전개될 경우 시장은 2차 충격과 함께 다시 정책대응 기대에 의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주요국들의 정책 대응 여력에 대한 우려로 시장심리 지지 효과는 예전에 비해 줄어들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신규 확진자 감소, 주요국 대응으로 코로나19 영향이 1분기에 그칠 것이라는 베이스 시나리오가 투자심리가 지지했으나 최근엔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점증한 상태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하는 2월 또는 1분기 경제지표가 본격적으로 발표 되는 시점부터 코로나19의 실물 경제 파급 영향이 가시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월 29일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ㆍ 비제조업 PMI로부터 시작해 3월 2일 차이신 제조업 ㆍ 서비스업 PMI, 3월 7일 무역수지, 3월 16일 산업생산ㆍ소매판매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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