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이날 박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만약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과 함께 박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이 확정되면, 교보증권은 김해준·박봉권 각자대표 체제를 출범하게 된다.
부산 출생의 박 신임 사장은 부산남고등학교,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2001년까지 주식운용과 채권운용 분문을 맡았다. 이후 HDC자산운용, 피데스자산운용을 거쳐 2003년 10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 실장, 채권운용팀장, 위탁운용팀장, 증권운용실장으로 일했다.
이후 2010년 교보증권에서 약 1년간 고유자산운용본부장(전무)직을 거친 뒤 2011년 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교보생명 자산운용총괄 부사장(CIO)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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