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유효하며, 올해 상반기 추가 1회 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FOMC에선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한 단서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 많지 않았다"면서도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그간 세계 경제의 핵심 쟁점인 미중 무역갈등이 최근 1차 합의로 봉합됐으나 신종코로나 등의 변수가 새롭게 추가됐다"면서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가 지난 3회 인하 이후 펀더멘털 변화를 점검하는 ‘인하 후 멈춤(pause)’ 모드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완화적 행보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일부 서베이 지표를 중심으로 나타난 둔화 징후가 최근 실물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금리 인하의 여지는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은 성명서에서 인플레 관련 부분에서 2% 물가목표 ‘근접(near)’이 아닌 ‘복귀(returning)’로 표현을 수정했다"면서 "이에 대해 우리는 당장 금리 변화를 시사하지 않았으나 과거 물가를 수동적으로 대응했던 통화당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바뀔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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