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동부건설은 지난달 31일과 이번달 16일 두 차례에 걸쳐 2천702개 협력업체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거래대금 규모는 약 923억 원이다. 동부건설 측은 "자금 소요가 많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재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조기 지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속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건설은 2018년 ‘건설협력증진대상’ 공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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