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캐릭터 브랜드 중 최초로 CES에 참가하는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행사에서 IoT 홈케어 디바이스 '카카오프렌즈 홈킷'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홈킷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넨도’와 협업해 탄생했다. 하얀 보울(bowl) 모양을 제품 디자인 전반에 적용했으며 각 제품의 개성과 기능을 시각화한 아이콘을 디자인한 것이 특장점이다.
체중계에는 가벼워지고 싶은 마음을 반영해 ‘구름’을, 가습기는 분사되는 증기의 ‘물방울’을 형상화했으며, 공기청정기의 경우 바람에 흔들리는 ‘꽃’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제품에 동봉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각 제품에 살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스토리를 만들고, 디바이스와 사람을 이어준다는 설정을 부여했다.
스마트 체중계는 새하얀 구름에 그릇이 올라간 독특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실리콘 질감을 활용해 자꾸만 올라가고 싶은 포근한 감성을 선사한다. 전용 앱에서 체중 변화에 따라 귀여운 라이언과 어피치가 등장, 운동의 동기 부여가 되어주는 위트 있는 모션 피드백으로 보는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카카오프렌즈는 CES 2020 테크 웨스트 쪽에 부스를 마련한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연을 비롯해, 홈킷 7종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존과 4종(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외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스마트 체중계는 2020년 1월 1일부터 해외 시장에서 선출시되며, 국내에는 내년 5월에 정식 출시된다. 그 다음으로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 3종을 내년 상반기 중에 글로벌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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