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제약·바이오주에 대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 실적발표 기간에 돌입하면서 주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많은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내년 1월 13~17일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관련 수혜 종목으로 글로벌제약사와 논의 계획이 있는 업체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셔틀 이중항체 ABL301(파킨슨, 전임상), 알테오젠은 SC제형 변환 플랫폼 ALT-B4, 압타바이오는 뇌 질환 관련 후보물질 APX-New 및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펩트론은 전임상 항암 항체 신약 PAb001과 PAb002 등 기술 수출 관련 논의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에는 실적발표 기간 돌입으로 숨 고르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2월 20일 미국암학회(AACR) 초록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 항암제 파이프라인 소개와 병용 데이터 발표가 예상된다”며 “데이터의 결과에 따라 병용 임상하는 바이오 업체들의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JNJ-372 폐암 병용 1b상, 제넥신 GX-188E·키트루다 자궁경부암 병용 2상 데이터 AACR 발표, 제넥신 하이루킨·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병용 1b·2상 데이터 ASCO 발표, 메드팩토 벡토서팁·키트루다 대장암 병용 1b·2상 데이터 ASCO 발표, 파멥신 올린바시맵·키트루다 병용 1b상 ASCO 데이터 발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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