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자영업 컨설팅 지원 출범식'에 참석해 저축은행업계에 "자영업자가 실효성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자영업 컨설팅 지원 출범식에서 "저축은행은 도움이 필요한 영세 소상공인들과 끈끈한 거래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밀착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저축은행업계에 △차별화된 프로그램 마련 △지속가능한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은행권의 운영노하우 벤치마킹 및 상호연계와 협업 강화 3가지를 당부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실질적인 도움 줄 수 있도록 실효성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휘하여 운용의 묘를 발휘해달라"라면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언제든 해결방안을 처방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토대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저축은행업계가 은행권과 협업 강화한다면 자영업자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축은행중앙회의 저축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의 자영업 컨설팅 소개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된 후 참석한 자영업자 및 컨설턴트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석헌 금감원장 외에 박재식닫기박재식기사 모아보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저축은행 대표이사 6명(SBI 임진구, JT친애 윤병묵, IBK. 장세홍, 엠에스 김건식, KB 신홍섭, 모아 김성도)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이 자영업자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0월 10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자영업 컨설팅에 대한 상호 협조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하고 저축은행 고객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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