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3일 서울 퇴계로 KIC 본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제29차 회의에서 글로벌 부동산자산운용사 거캐피탈 관계자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공사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공공부문 기관투자자들의 모임인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호주 국부펀드 등과 함께 해외 대체투자 시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투자공사는 13일 오전 KIC 본사에서 국내 기관 해외투자 담당자들과 함께 글로벌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를 주제로 제29차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글로벌 부동산자산운용사 거캐피탈(Gaw Capital Partners)과 호주 국부펀드 퀸즈랜드투자공사(QIC)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각 프롭테크(Property Technology)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했다.
거캐피탈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캠퍼스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 빌딩 등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이 부동산 시장에 가져올 영향력 및 전망에 대해 평가했다.
QIC 측은 인프라 시장의 주요 아젠다인 탄소기반 에너지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관련,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기회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KIC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선진 해외투자 정보 및 노하우 공유에 힘써오고 있다”며 “내년에도 해투협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투자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투협은 지난 2014년 국내 공공부문 기관투자자들이 해외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이다. 이번 29차 회의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참여기관은 총 24곳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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