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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폰, "중고 스마트폰 셀프 테스트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 편의 강화

기사입력 : 2019-12-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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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테스트로 미리 상태 점검, 책정 가격 확인 듯
3분 이내 테스트 완료 편의점 택배 서비스 활용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중고 스마트폰 O2O 매입 서비스 기업 리폰이 일부 CU 편의점에서만 할 수 있었던 중고 스마트폰 ‘셀프테스트’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인터넷이 연결되는 지역이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셀프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리폰 이용자가 중고 스마트폰 셀프 테스트를 진행하는 시연 화면/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이미지 확대보기
●리폰 이용자가 중고 스마트폰 셀프 테스트를 진행하는 시연 화면/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리폰은 이용자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인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고 스마트폰 매입 과정과 시세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검수 확인서 발행, 판매 금액 지급, 사후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디지털포렌식 연구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한 후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셀프테스트는 리폰의 차별화 서비스 중 하나다. 기존에는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할 경우 중고 스마트폰 매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택배로 발송한 후 가격을 통보받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사전에 정확한 가격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해도 다른 매장을 찾거나 회수 과정이 번거로워 그대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리폰은 셀프테스트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책정된 가격을 확인한 후 판매 여부를 결정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덕분에 판매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지금까지 리폰의 셀프테스트는 전국 CU 편의점 46곳에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셀프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판매하고자 하는 중고 스마트폰에서 리폰 모바일 웹에 접속해 판매하기를 선택한 후 지시에 따라 진행하면 제품의 상태와 대략적인 책정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셀프테스트에 걸리는 시간은 약 3분 이내이다.

셀프테스트를 진행한 후 CU 편의점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배송비 무료로 제품을 발송하면 책정 금액의 50%를 먼저 받을 수 있다. 리폰은 중고 스마트폰이 발송된 당일 바로 선지급한다.

리폰은 전문 검수 인력을 통해 입고된 중고 스마트폰의 외관 및 기능 검사를 거친 후 검수 확인서와 함께 최종 책정 금액을 판매자에게 전달한다.

일반적으로 중고 스마트폰 판매 시 만족스러운 가격을 받기 어렵지만 리폰은 셀프테스트를 통해 실거래가 기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책정된 금액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무상으로 회수하도록 반송비 보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택배 발송과 도착, 반송 등 모든 과정은 리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리폰은 셀프테스트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셀프테스트를 진행한 후 판매를 확정하면 책정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책정 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2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1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 10만 원 이하면 5000원을 제공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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