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가정 위해 1000포기 김장
용인연구소, 3000장 연탄 기부, 전달
국가유공자 가정 장판교체, 도배, 화장실 리모델링 등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연말을 앞두고 사업장 별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다.
구미사업장에서 임직원 100여 명은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28일 실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본 행사는 2004년 경북 상주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열려왔다. 참가자들은 보육원과 더불어 지역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가정을 위해 총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용인연구소 직원들은 처인구 남사면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가정을 29일 방문해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12월 2일부터 10일까지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함께 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어르신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장판교체, 도배, 화장실 리모델링 등의 작업을 대신하게 된다.
12월 2일에는 국군수도병원에서 입원 중인 장병들과 근무 직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크리스마스 점등 행사 및 음악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국군수도병원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열리는 것으로, 앞서 서울사업장 직원들은 27일 병원을 방문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을 도왔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연말을 앞두고 전 사업장 직원들이 함께한 소박하지만 따뜻한 활동들이 지역 이웃들의 포근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한화시스템은 향후에도 ‘함께 멀리’의 그룹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이웃들과 마음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 활동을 적극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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