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이 3분기 증권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실적을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메리츠종금증권의 목표주가 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금리 변동성 확대 및 주식시장 불안 등으로 기업금융 및 금융수지, 자산운용 등에서 전 분기보다는 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기준 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가 큰 이유는 캐피탈의 배당금 약 13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에 따른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판관비는 94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3% 감소했다”며 “성과와 연동된 인건비가 31.1% 감소하면서 비용 효율성은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에도 당기순이익 1044억원으로 작년 이후 7분기 연속 1000억원대 이익을 시현했다”며 “투자은행(IB) 부문의 견고한 이익 지속성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판단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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