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듬해인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연속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하고 현재에도 최고 수준의 ROE를 유지하는 등 강소 증권사로 변모하는 데 성공했다.
중대형 증권회사와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추진해 2016년 정부로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분야에 대한 업무영역을 확대해 3년 간 총 75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 기업금융 실적을 달성하며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 인력을 영입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영업용 순자본 확대로 핵심 사업 발굴에 나서 제2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 대표는 또한 “유통, 중개 영역을 넘어 '금융제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상품 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오는 4일~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일~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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