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제 54회 공인회계사시험에 총 1009명이 최종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수는 총 1009명으로 전년보다 109명아 증가했다. 응시자수는 3006명으로 전년 대비 256명 늘었지만 합격률은 전년보다 0.7%포인트 오른 33.6%로 집계됐다.
최고점자는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만 29세 남성 남동신씨로 확인됐다. 남씨는 평균 78.8점을 기록했다. 최연소자는 고려대 3학년에 재학중인 만 21세 여성 유정연씨, 최연장자는 원광대를 졸업한 만 39세 남성 이경씨로 기록됐다.
합격자들의 평균나이는 만 27.0세로 전년대비 0.5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 71.3%, 20대 초반 17.5%, 30대 초반 10.2%의 순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 합격자는 30.5%로 전년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합격자는 69.5%로 집계됐다.
합격자 중 상경계열 전공자는 77.1%로 전년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평균점수는 60.8점으로 전년 대비 1.6점 상승했다. 과목별로는 세법이 62.8점으로 가장 높고, 원가회계가 57.9점으로 가장 낮았다.
성적에 관한 안내는 합격자 발표 이후 조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하면 된다.
합격증서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교부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