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플랫폼 택시 사업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주도할 것
라이언 이후 다른 캐릭터 또한 투입 예정, 이모티콘 및 굿즈 등 마케팅에 적용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택시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약 한달 동안 수도권 지역 택시단체 임원들과 만남을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늘 '라이언 택시'로 명명한 준비 중인 대형 택시를 대동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라이언 택시는 스타렉스 승합차이며 라이언 캐릭터는 차량 앞쪽 보닛과 옆문에 래핑되고 내부는 기본 스타렉스 시트에서 안락함을 강화한 시트로 교체되었다고 알려졌다.
이외에 1열 후면에 대형 스크린이 장착되었으며 두툼한 매트를 바닥에 깐 것과 실내용 슬리퍼를 구비하여 고객 편의를 증대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이 차량은 이동시에 외부에 라이언 그림을 모두 가린 상태로 다녀 카카오모빌리티는 차량 공개 전까지 보안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인택시 600대 및 법인택시 400대 등 총 1000여 대로 라이언 택시를 시작할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는 10월 경에 출시될 전망이며 최근 서울 강남구에 대규모 차고지를 보유한 90여 대 규모의 택시면허를 보유한 법인택시 회사 진화택시 인수를 위해 계약을 진행한 바 있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추가적으로 택시회사 인수에 나설 모양이다.
또한, 플랫폼 택시 초기 사업의 실험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업을 주도한다는 조건을 택시 업계에 내세운 이들은 라이언을 비롯한 캐릭터를 택시에 적용하는 동시에 이모티콘 및 프렌즈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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