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지난 26일 코엑스 그랜드블룸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한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으로 △대출금 목표 조기달성 △저비용성 예수금 증대 △비이자사업 이익 증대 △건전성 향상 및 유지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상반기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영업을 강화해 신규고객 20만명을 확보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음에도 순이자마진율(NIM)이 하락해 이자이익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동빈 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광역·지역본부장, 센터장, 전국영업점장과 책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상반기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별급으로 승진한 송상호 본부장(리스크관리본부) 외 62명의 직원에 대한 사령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동빈 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상반기 성과의 의미와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지난 상반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수협은행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0% 더 뛰는 영업과 마케팅으로 2019년 목표 달성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그동안 쌓아온 자율·책임경영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매년 5조원씩 자산을 증대해 2022년에는 총자산 60조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고 우리의 비전인 ‘중견은행 일등은행’을 반드시 실현하자”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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