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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2분기 양호한 실적...“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신한금융투자

기사입력 : 2019-07-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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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2분기 양호한 실적...“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에 근접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6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대출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해 상당히 높았고 순이자마진(NIM)은 그룹은 1bp 상승한 반면 은행은 1bp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유이자 할부자산과 리볼빙을 증가시키면서 그룹 NIM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비이자부문에서 하나금융투자의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44.6% 증가한 903억원으로 타 그룹의 증권사들 대비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분기 하나금융지주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유사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는 추가적인 금리 하락 우려로 NIM은 1bp 하락하겠으나 대손 안정화로 6000억원 중반 수준의 이익 체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분기에 발생한 해외 지분법 손실 일부가 원상회복되면서 3분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지배 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오른 2조3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반기 배당도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며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인 구 외환은행 빌딩 매각 차익의 일부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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