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이익이 86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했다.
금감원은 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잠정 영업실적을 2일 발표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외환·파생거래 등 트레이딩이익과 이자이익 증가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017년 대비 116억원 증가했다. 국내 이자이익은 증가한 반면, 본지점 손실을 확대됐다.
유가증권이익은 4615억원으로 2017년 2277억원 손실에서 4615억원 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는 금리하락으로 인한 유가증권 매매, 평가이익에 기인한다.
환율 상승으로 현물환에서 6389억원 손실이 발생했으나 선물환 등 파생상품에서 1조4171억원 이익을 시현, 외환 파생이익은 8.7% 감소한 7782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향후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자금조달․운용의 취약부문, 이익구조 변동요인 등에 대해 상시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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