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수많은 보험사들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행보를 가속화하는 중에도, 하나생명은 뚜렷하게 인슈어테크에 대한 선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변액보험 판매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영업의 공백을 디지털화를 통해 해쳐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지주 전체의 방향에 맞춰 하나생명 역시 올해 디지털 전략 마련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며, “핀테크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처음에는 회사 내부 시스템 마련을 시작으로 고객들과도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직장인 건강관리와 보험상품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나생명은 직장인 건강관리에 특화된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유비케어는 기업건강검진 솔루션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한다.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이사는 “유비케어와 같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스타트업은 미래 보험산업에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헬스케어 기반의 맞춤형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슈어테크 생태계를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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