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은 오는 9월 전자증권제도 도입, 10월 증권박물관 건립 등 대규모 사업을 바탕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 2017년 총 59명을 신규 직원으로 채용해 근래 20년 채용 성과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는 총 45명을 신규채용했다. 올 상반기에는 30명의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2017년부터 일자리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우선 2017년 10월 정부 일자리 정책 지원과 전사적 일자리 추진 총괄을 위한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병래닫기

또 지난해 초 일자리 창출 선도라는 경영목표 아래 일자리창출본부를 설치하는 등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5대 분야, 70개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일자리 종합추진계획(Master Plan)도 수립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정부 혁신성장, 창업정책 지원을 위한 혁신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정부 주도의 정책펀드에는 지난해 총 65억원을 지원했다. 금융위원회가 조성한 사회투자펀드에 25억원,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에 40억원을 투자했다. 이외에도 일자리 우수기업·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 말까지 증권대행기본수수료, 채권등록수수료 등 8개 수수료를 전액 감면하고 있다.
한편 예탁원은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산 본사에는 어린이집을 개설해 직원의 육아를 지원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재단 푸르니 보육지원재단과 맺은 계약에 따라 원장 및 보육교사, 조리사 등 총 11명을 신규 채용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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