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삼성전자는 2018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폴더블폰은) 내주 미국에서 열리는 개발자회의(SDC)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화웨이와 세계 최초 폴더블폰 타이틀을 두고 물밑 경쟁 중이다”며 “어렵지만 완성도 있는 제품을 잘 준비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구조에 대해선 “폴더블 스마트폰은 휴대성을 강화하고 대화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결합하게 될 것이다”며 “접었을 때 스마트폰, 펼쳤을 때 태블릿이 되는 구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시에 여러 작업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의미있는 제품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8’에서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폴더블폰 개발 과정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거의 마무리됐다(nearly concluded)”고 밝히며 폴더블폰 공개가 임박했음을 암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