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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외국인 장외시장서 짧은 구간 위주로 국채 1232억원 순매수

기사입력 : 2018-10-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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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외국인이 19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채를 1232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 CHECK(3214)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고16-7호(만기 19년 12월)를 857억원, 국고 14-4호(19년 9월)를 490억원, 국고16-2호(19년 6월)를 17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반면 국고17-7호(27년 12월)를 3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만기 1년 내외의 국고채를 순매수한 반면 만기가 10년 가까운 채권을 순매도한 것이다.

외국인은 전체적으로 최근 한 달간 2조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통안채가 1.9조원이 넘어 대부분 통안 위주로 매수한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 순투자 규모는 1.2조원 남짓 마이너스다. 통안채 순매수 규모가 1.9조원에 달하지만, 만기가 돌아오는 대로 재투자를 한 것은 아니어서 순투자가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즉 한 달 동안 외국인은 통안채를 1.9조원 남짓 순매수했으나 이 기간 상환 규모가 3.2조원에 달했다.

지난주 줄곧 선물을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19일 금요일에 3년 국채선물을 672계약, 10년 선물을 2165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3선을 2.2만계약, 10선을 5600계약 남짓 순매수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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