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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활용해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 지원

기사입력 : 2018-09-20 10:00

(최종수정 2018-09-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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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신한은행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신한은행-신한카드 빅데이타 업무 협약식이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진행, 서울시 김태균 정보기획관(가운데), 신한은행 김철기 빅데이터센터장(좌측), 신한카드 김효정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신한은행-신한카드 빅데이타 업무 협약식이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진행, 서울시 김태균 정보기획관(가운데), 신한은행 김철기 빅데이터센터장(좌측), 신한카드 김효정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공유ㆍ활용하여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비롯한 서울시 시정 현안 문제 해결, 다양한 분야의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서울시 김태균 정보기획관, 신한은행 김철기 빅데이터센터장, 신한카드 김효정 빅데이터사업본부장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17년간(2002~2018년) 발생한 소상공인 창·폐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와 청년·실버·여성창업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의 내·외국인 소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분석하여 상권·젠트리피케이션 축제 분석 등 다양한 정책이슈 분석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소비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정교화 작업도 추진된다.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서베이’ 시스템을 활용해 업종별 체감경기, 청년사업 애로사항 등 중소상공인 및 서민경제 관련 정성적 이슈 분석도 협력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에서는 은행이 보유한 금융거래 데이터 'C.A.S,H' (고객·Customer, 자산·Asset, 채널·Store, 자금흐름·History or Money)를 활용한 서울시 금융생활 지도 분석을 통해, 벌고 쓰고 저축하는 현황 등 시민 생활금융 정보를 생성하여 서울시 정책수립을 지원 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이 소유한 공공∙민간 빅데이터 연계 및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와 신한은행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신한 데이터 쿱을 연계하여 서울시 스타트업·중소형 핀테크 기업과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4년간 약 140여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한 신한카드의 노하우와 우수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 협력과제 구체화 및 실행에 착수할 예정으로 2022년까지 중장기적인 협력 로드맵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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