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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30년 경영노하우 중소기업과 공유"

기사입력 : 2018-09-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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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 개최
윤 회장, 타 기업 신입사원 교육에 직접 나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가운데)이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에 참가한 중견·중소기업 신입사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콜마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가운데)이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에 참가한 중견·중소기업 신입사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콜마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사내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 신입사원을 위해 직접 강사로 나섰다.

한국콜마는 최근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 윤 회장은 '인생과 직업, 직업과 일, 일과 꿈'이란 주제로 신입사원들을 만났다.

윤 회장은 "오랫동안 품어온 꿈을 실현한 기분"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임직원 교육에 많은 투자를 했다"며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공유해 후배 중견·중소기업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신입사원 입문과정과 팀장급 직책간부 역량강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신입사원 입문과정에서는 업무보고, 문서작성 등 기본 업무 노하우를 다뤘다. 향후 진행될 직책간부 역량강화 과정에서는 리더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윤 회장은 평소 이순신 장군 등 위인을 주제로 리더십 강의를 해왔다.

이날 아카데미엔 총 20개 중소기업의 27명의 신입사원이 참가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이렇다 할 연수 프로그램이 없어 체계적인 입문과정을 거치는 기업이 부러웠다"면서 "중소기업의 현실에 맞게 마련된 맞춤형 교육과정이 잘 준비돼 있었고 나의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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