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은행협회는 향후 각 국의 금융규제 관련 현안 공유, 사원기관의 상호 진출 지원, 금융인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 부문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영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인도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이 영업·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도은행협회가 우리나라 은행의 입장을 인도 금융당국에 전달해 주고, 인도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조사 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현재 국내 은행의 인도 진출 현황은 신한은행 지점(6개), 우리은행 지점(3개), 하나은행 지점(1개), 기업은행 지점(1개), 농협·국민·수출입·부산은행 사무소 각 1개 등으로 총 8개 은행의 11개 지점 및 4개 사무소가 진출해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김태영 회장의 대통령 인도·싱가포르 순방 동행 중에 이뤄진 것으로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에 부응해 은행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김태영 회장은 지난 달 22일 러시아 경제사절단에도 금융권을 대표하여 참석했으며, 가레긴 투썬얀(Garegin Tosunyan) 러시아은행협회장과 만나 양국 은행협회 간 상호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 바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인도은행협회를 포함해 중국・미국・일본 등 현재까지 14개국 은행협회와 MOU를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간 금융외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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