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대한항공과 한진칼 등 한진그룹주가 동반 약세다. 수백억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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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9% 내린 2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6.18%), 한진(-0.23%), 진에어(-6.69%)도 잇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횡령, 배임 의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진칼과 진에어는 장중 한때 각각 1만6350원, 2만41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특히 진에어는 국토교통부가 항공 면허취소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악재가 더해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미국 국적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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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기사 모아보기 대한항공 전무가 진에어의 등기이사를 맡아 항공법을 위반한 사안과 관련해 항공 면허취소를 검토해왔다. 현행 항공사업법·항공안전법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은 국적 항공사 등기임원을 맡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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